휴마시스 CI
[파이낸셜뉴스] 휴마시스가 주주 대상 신년사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공개해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입을 연 뒤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주주들이 있었지만 당면한 과제 해결에 집중하느라 세심히 챙기지 못했다”고 18일 말했다.
차 대표는 “올해에는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며 △현금배당 확대 △주주 소통 창구 마련 △기업설명회(IR) 활동 강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신규 사업 모색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들의 제안에 따라 내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상근감사 선임 등이다.
차 대표는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대내외적 기업 활동의 어려움이 있다"라며 "하루빨리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고 휴마시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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