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사진=아티스트컴퍼니
[파이낸셜뉴스] 이정재 감독이 영화 ‘헌트’를 통해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상 신인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19일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 측이 2022년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상을 발표한 가운데 이정재 감독이 연출작 ‘헌트’로 신인감독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등이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정재 감독은 첫 연출작 ‘헌트’를 통해 지난해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등 국내영화제를 휩쓸었다.
여기에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상까지 수상하며 글로벌한 연출력을 인정 받고 있다.
더불어 ‘헌트’는 지난해 12월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후 호평을 받으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정재 감독과 ‘헌트’가 새해에도 이어 나갈 또 다른 기록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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