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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도 해외주식 거래하세요"...증권가, 서학개미 지원 사격

"설에도 해외주식 거래하세요"...증권가, 서학개미 지원 사격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증권사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거래 지원에 나선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설 연휴기간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시장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해외파생∙CFD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거래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폴, 호주와 유럽 11개국이다. HTS와 MTS,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중국은 23일부터 27일까지, 홍콩은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는 23일과 24일 휴장한다.

원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 증거금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연휴 기간에도 환전 없이 미국과 일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6월말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과 해외파생 CME 거래 수수료를 각각 0.07%와 1.98달러(1계약)로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전 수수료 90% 우대와 미국 시장 실시간 시세 무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설 연휴인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해외 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해외주식 데스크를 이용하면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 가능 국가는 미국, 일본을 포함한 13개다. 미국과 일본은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호주, 캐나다이다.

미국 주식은 연휴에도 원화 주문 서비스를 통해 환전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이외 국가의 주식을 연휴에 거래하려면 미리 환전해야 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