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5060세대 고객의 팬덤 구축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TV홈쇼핑의 주력 고객층인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NS홈쇼핑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60세대 고객 팬덤 구축을 위한 정규 콘텐츠를 제작키로 결정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 콘텐츠부터, 놀이와 함께 소통하는 예능 콘텐츠와 상품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교양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6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이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NS홈쇼핑은 지난해 4월부터 업계 최초로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TV에서 유튜브로 이동한 주력 고객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4월에 발표한 '2021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은 5년 전보다 60대는 12%, 70대는 17.9% 증가했다. 유튜브 등 동영상서비스 이용률도 60대는 87.5%, 70대는 68.7%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용 시간과 이용 빈도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NS홈쇼핑이 5060 세대를 겨냥해 만든 프로그램 '랭킹쇼 순정남매(순위정해주는 남매)' 각종 꿀팁을 제공하는 정보 콘텐츠다. 지난 19일에 공개된 콘텐츠의 주제로 '설 연휴에 가족과 가기 좋은 장소 Best4'를 소개한 바 있다.
오는 2월 11일 첫 선을 보일 '알까치노'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세대간 격차를 줄이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알까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익숙한 놀이와 함께 우리 주변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놀이에서 승리하면, NS홈쇼핑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고객의 생생한 상품 체험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매월 2편을 선보일 '체험 상품의 현장'은 홈쇼핑 방송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생산 과정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여줄 예정이다.
함께 땀 흘리며 노동의 가치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하는 리얼다큐 프로그램으로 NS판매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가 그들의 노하우를 알아보고, 직접 현장에 참여하는 모습을 전달한다. 출연자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라방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NS홈쇼핑 라방컨텐츠팀 관계자는 "65세 인구 900만 시대에 맞춰 NS의 주력 고객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NS의 유튜브 채널이 5060세대의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소통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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