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삼성이 새 유니폼을 입고 내달 25일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삼성의 올해 시즌 유니폼은 푸마의 유니폼 포맷을 바탕으로, 전면에 수원의 날개 문양을 재해석한 패턴을 넣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홈 유니폼은 파란색의 색감 변화를 통해 독창성을 더했으며,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톤 다운된 청색과 백색으로 디자인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단의 정체성을 담아낸 디자인과 더불어 푸마의 기술력을 더해 기능성도 강화했다. 푸마의 독자적인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 기능을 적용해 선수들의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하여 쾌적한 활동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난 시즌 유니폼 대비 원단의 경량성을 더 높여 흡습속건이 더 용이해졌고, 소매 커프 및 목 뒷부분에는 메쉬밴드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임과 동시에 디자인적으로도 포인트를 주었다.
수원삼성축구단이 공개한 2023년 유니폼 화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수원삼성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수원시립공영단 무예 24기 시범단, 수원삼성을 후원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업체, 그리고 수원삼성의 팬들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수원삼성과 다시 한 번 함께 할 첫걸음으로 새로운 2023 시즌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이를 시작으로 수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원의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더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단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에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수원삼성축구단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의 공식 용품후원 계약을 맺었다. 푸마는 구단 및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용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구단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 개발 및 캠페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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