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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 대책 만전".. 현장으로 간 국토부 차관들

"설 연휴 교통 대책 만전".. 현장으로 간 국토부 차관들
지난 20일 대전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가운데)이 역사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교통시설 현장에서 특별교통대책 준비 상황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대전역을 방문한 이원재 1차관은 "지난해 열차 궤도이탈 등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설맞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어명소 2차관은 서울역을 찾아 "서울역은 수도권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핵심 관문역으로, 귀성·귀경객의 집중으로 서울역사 내 혼잡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안내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해 혼잡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어 차관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을 방문, 터미널 안전관리 현황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찾아 "많은 국민들이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도로 살얼음 등 겨울철 위험요인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