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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외식부담 홈쿡족 위한 푸드 페스티벌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한달간 푸드 페스티벌 펼쳐

[파이낸셜뉴스]
고물가로 외식부담 홈쿡족 위한 푸드 페스티벌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페스티벌 쿠폰북 표지. 이마트 제공.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가 역대 최대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을 준비, 한달동안 고객들의 끼니를 책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는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 달 동안 신선, 가공식품 분야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은 1주일 단위로 인기 신선, 가공식품 10개 품목을 선정,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트레이더스 매장 입구 및 트레이더스 클럽 센터에서 제공하는 쿠폰북을 통해 행사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제 시 신세계(이마트) 포인트를 적립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90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농수축산부터 간식류, 안주류, 반찬류까지 고객의 끼니를 책임질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선정했다.

먼저 1차 기간 동안 호주산 냉장 곡물 윗등심살, 이판란(60구), 딸기 1kg, 오뚜기 옛날 구수한 누룽지, 고래사 프리미엄 어묵바 등 10가지 상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차 기간에는 양념 소불고기, 고구마, CJ고메 치즈크리스피 핫도그, 농심 짜파게티 범벅, 천혜향 등 10가지 품목을 할인한다.

3차와 4차 기간 동안에는 호주산 냉장 곡물 오이스터 블레이드, 생 블루베리, 남산 왕 돈까스, 야구르트 프로바이오틱스,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 주꾸미 명가, 농협 세척인삼, 도드람 냉장 삼겹살 등도 판매된다.

트레이더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을 펼치는 이유는고물가로 인해 외식부담을 느끼는 홈쿡족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외식 물가는 7.7%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한 배달비용까지 상승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집에서 요리해 끼니를 챙기는 이른바 ‘홈쿡’족으로 돌아섰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이번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은 식료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더욱 쉽고 편하게 홈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