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지원센터 로고
[파이낸셜뉴스] 전북 지역 관광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거점인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오픈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전라북도와 함께 이날부터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은 공사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관광기업 육성과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그 동안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9년 9월 부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경북, 울산센터가 운영 중이며, 금일 개소하는 전북센터는 여덟 번째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관광 자원이 훌륭한 전북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스타트업의 역할이 필요하다. 전북센터 개소를 계기로 전주 한옥마을, 익산, 고창, 정읍 세계문화유산 등 전북의 관광 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드는 관광기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은 이날 오후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전북 완산구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1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이재환 부사장,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유관기관과 관광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까지 개소 완료됨에 따라, 향후 한국관광공사는 광역지자체와 함께 8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관광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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