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가윈 서호주 수상(왼쪽 첫번째)가 지난 1월 3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마크 맥가윈 서호주 수상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1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을 위해 방한한 맥가윈 수상은 첫 기업일정으로 지난 1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찾았다. 맥가윈 수상은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최 회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도 동행했다.
맥가윈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저장·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 후 맥가윈 수상 일행은 포스코그룹과 서호주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핵심광물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서로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호주는 포스코그룹의 창업부터 함께한 비즈니스 파트너국"이라며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청정수소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맥가윈 수상은 "포스코그룹은 서호주와 전통적인 원료 협력뿐만 아니라 청정수소와 그린스틸, 이차전지 소재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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