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가 오르며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겨울철 난방비 대란으로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그 대안으로 52만대에 달하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대성파인텍에 장중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대성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17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국비보조금 342억원에 지방비 지원금 228억원을 더해 모두 5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최대 52만대 교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자부담액을 지원하는 특정제품(경동나비엔, 귀뚜라미)으로 교체할 경우 무상 교체도 가능하다.
대성파인텍은 정밀 자동차 부품업체이지만, 이와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태양열 보일러, 심야전기 보일러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특히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열을 이용한 보일러를 포함해 온수기, 태양열 발전설비와 가정용 태양광, 심야전기 보일러, 심야전기 대체 히트펌프 등을 생산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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