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스트샵,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 초청
지난달 13일부터 시작, 전국으로 확대
지난달 31일 대구유치원 아이들이 LG전자 베스트샵 달서본점에서 가전제품 안전교육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가전제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전제품 사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인근 LG전자 베스트샵에 초청해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13일부터 부산, 울산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대구, 제주, 강릉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아이들에게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접촉했을 경우의 위험성 △다리미, 전기오븐 등 전열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1월 말까지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이 매장에 방문하면 매장음악을 동요로 바꾸고,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을 활용해 쉽고 친숙하게 전자제품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세탁기, 냉장고 등 영상 속 가전제품 실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체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색상 변경 시연 △클로이 로봇 체험 △보물 찾기 등을 구성해 흥미를 끌고 참여도를 높였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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