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왼쪽)과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가 지난 1일 경기도 평택 팜에이트 사옥에 설치된 스마트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y 제공
hy가 스마트팜 전문기업 '팜에이트'와 손을 잡았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판매 및 이를 활용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2일 hy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평택 플랜티팜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을 개최하고 팜에이트와 '스마트팜 재배 상품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y는 팜에이트로부터 고품질 채소를 제공받아 신선식품 상품군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을 키워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hy는 샐러드 판매량 누적 140만개를 넘겼다. 2021년과 비교하면 35% 신장했다.
2020년에 비해서는 97%가량 늘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배송 강점에 가성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접목된 결과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신선제품 생산 및 유통이 강점인 두 회사가 이번 협약으로 1년 내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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