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왼쪽)과 남한권 울릉군수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는 경상북도 울릉군과 해양인재 육성을 포함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대는 울릉군 출신 학생의 교육을 돕고, 이들 학생의 진로체험 및 대학 방문 등을 지원한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계의 과학적 관리 및 해양수산자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또 두 기관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위탁운영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도 연계해 울릉군의 미래인재 양성 및 울릉도·독도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국해양대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의 날·섬의 날 등 일정에 따른 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협조, 각종 소장자료의 공유 등에 나선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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