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선일 뉴로소나 대표이사와 Kalyanasundaram 아틀라스 메디컬(Atlas Medical) 총괄 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로소나
[파이낸셜뉴스] 뇌질환치료 전자약 개발 전문기업 뉴로소나가 올해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참가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아랍헬스 2023’은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로소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설한 '아랍헬스 2023'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가사에 선정돼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을 선보여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로소나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통증, 외상성 뇌손상 후 의식장애, 수면장애, 뇌종양(항암제 약물전달) 등 각종 뇌 질환자를 대상으로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을 적용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1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랍헬스 2023' 개막식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의료 전문기업 아틀라스 메디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내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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