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CI
[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신화아이티가 현대차, SK, 제너럴모터스(GM) 등이 투자한 미국 SES(SES AI Corporation)와 도심교통항공(UAM) 및 전기차(EV)용 리튬메탈배터리 소재 등을 공동개발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화아이티의 주요주주는 알파홀딩스의 관계사 한송네오텍이 54.48%,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엔에스네오텍이 3.45%, 알파홀딩스 13.8% 등으로 구성된다. 알파홀딩스 계열의 총지분율이 약 72%에 달한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SES가 개발중인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를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특히 신화아이티는 SES와 지난 수년 간 파트너쉽을 맺고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 분야를 UAM 및 EV용 배터리 소재 개발 영역까지 확대하게 됐다.
SES는 전기자동차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기타 응용제품용 고성능 리튬메탈(Li-Metal) 배터리를 개발·제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작년 12월에 개최한 ‘SES 배터리 월드’에서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첫 생산시설인 충주 공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충주공장에서는 50Ah 및 100Ah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한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SES 충주공장은 확장된 자체 제조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셀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50Ah 및 100Ah 대용량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하며, 한국에서 추가된 생산 능력은 GM, 현대, HONDA 등 여러 OEM과 맺은 공동 개발 관계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SES와 함께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SES의 리튬메탈 배터리 양산에 따른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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