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홈페이지 캡처. 사진=하츠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가스레인지 인체 유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전기 인덕션 수요 증가에 하츠 등 국내 관련 기업의 주가도 장중 강세다.
6일 오후 2시 23분 현재 하츠는 전 거래일 대비 9.82% 오른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GE어플라이언스는 올해 선보일 전기레인지 28종 가운데 절반을 인덕션 모델로 채울 예정이다.
GE어플라이언스가 현재 판매 중인 전기레인지 중 인덕션 모델의 비중이 36% 수준이다.
글로벌 레인지 브랜드인 바이킹도 2009년부터 인덕션 전문업체 3곳을 인수하는 등 인덕션 관련 투자와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스레인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잇따라 확산되면서 나오는 변화로 풀이된다.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인 하츠는 조리기구 위에 설치되는 환기장치인 후드와 함께 기기 내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이용하는 인덕션을 제조하고 있어 기대감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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