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사진=JTBC
[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7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이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 369회’에 출연해 정주리, 이지혜, 김승혜와 함께 출연, 폭풍 성장한 모습과 유머스러운 매력으로 예능 캐릭터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14살과 15살 각각 한 번씩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동원은 이번이 세 번째 출연으로, 등장부터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정동원은 민경훈에 대해 ”고마운 게 있다. 같은 숍에 다닌다. 오늘 아는 형님에 나온다고 하니 너무 친절하게 그때 보자라고 말해줬다“라고 민경훈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에 민경훈은 ”볼 때마다 키가 큰 거 같다“며 정동원의 빠른 성장에 감탄, 정동원은 ”이제 171 정도 된다“라며 부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SM 섭외 일화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미스터 트롯을 나가기 전에 캐스팅을 받았다. 아이돌 노래 아는 거 있냐고 물었는데 아는 게 없어서 트로트 몇 소절을 불렀다. 그쪽에서 아역배우를 제의했는데 노래를 하고 싶어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반가운 손님도 찾아왔다. 같은 JTBC에서 ‘특파원 25시’를 촬영하던 이찬원이 정동원의 출연 소식에 녹화장을 깜짝 방문, 정동원과 인사를 나눴다.
정동원은 이어진 ‘빈칸을 채워라’. ‘줄줄이 말해요’등 게임 시간에 유머 있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문제를 맞히던 정동원이 ”싸이보그가 뭐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싸이 형이 잡지에 나오면 그게 싸이보그“라고 답했다 이에 정동원은 ”아 노잼“이라고 강력한 한마디를 날렸다.
정동원은 자신의 타이틀곡인 ’뱃놀이‘, 터보의 ’나 어릴적 꿈‘, 싸이의 ’댓댓‘을 흥겹게 선보이며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나훈아의 ’무시로‘를 감미롭게 열창하며 예능 캐릭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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