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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 공모..'지역 활성화 추진'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 공모..'지역 활성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24년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역사문화권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산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성공적 추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지난해 4월 5개년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권별 기초자원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 공모는 역사문화권별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행하는 시범 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내 역사문화자원 가치제고와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선정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서면 및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2월에는 법에 따라 정비시행 계획이 최종 승인된 3개소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문화재청은 외부 관계 전문가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