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꿈비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아가구업체 꿈비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9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꿈비는 시초가보다 30% 높은 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꿈비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보다 2배 높은 1만원에 형성됐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 경쟁률 1772.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2157억원을 모았다.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5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4000~4500원) 상단보다 11% 높은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꿈비는 영유아용 '범퍼침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아가구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유아매트는 누적 40만8000개가 판매됐으며 변신범퍼침대 등 유아침대도 누적 11만1000개 팔려나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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