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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호운, 제28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취임

소설가 김호운, 제28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취임

[파이낸셜뉴스] 소설가 김호운(사진)씨가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9일 한국문인협회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 등은 10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7·28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다.

한국문인협회는 지난달 28일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에 동반 출마한 7명(강정화, 구재기, 노창수, 김민정, 이은집, 장호병, 윤영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장편소설 '황토', '님의 침묵' 등을 집필했다.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백년상, 녹색문학상,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한국문학관 자문위원, 산림문학회 고문, 국제펜한국본부 자문위원, 6·15민족문학인남측협회 공동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협회 각 분과회장 당선자는 시분과 박영하, 시조분과 임성구, 민조시분과 김운중, 소설분과 김영두, 희곡분과 김대현, 평론분과 강경호, 수필분과 권남희, 청소년문학분과 김정학, 아동문학분과 홍성훈 등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