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제공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인도네시아 국영농업기업 ‘PTPN III’과 ‘플랜테이션·신재생에너지·녹색산업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서울 KMAC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 따라 양측은 대규모 플랜테이션 관련 비즈니스, 신재생에너지, 생태산업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감축사업 발굴 등의 다양한 전문 분야에 걸쳐 인적·물적 교류 협력을 하게 됐다.
이후 팜유 추출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사업화, 해당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판매 및 중개하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KMAC 측은 한수희 대표이사 사장, PTPN III 측은 디날디 물리노 마우나(Denaldy Mulino Mauna) 부회장이 대표하여 서명하였다.
KMAC는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한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해외사업’을 추진하여 라오스 및 인도네시아 등에 바이오에너지화 사업을 진행, 2023년부터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KMAC와 업무 협약을 맺은 ‘PTPN’은 플랜테이션 전문 기업으로 팜유, 사탕수수, 고무 등을 주요 상품으로 하고 있다.
산업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채택했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자원화 EID 사업에 대한 지속적 협력과 인도네시아의 녹색 성장과 발전, 양측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원활한 상호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날디 PTPN III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바이오에너지 사업의 사업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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