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프롬프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마인즈랩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바드(BARD)' 등 글로벌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과 연동해 조합하는 AI 서비스 제작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히면서 장중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마인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4.66%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인즈랩은 전일 자사가 개발한 새 AI 서비스 제작 플랫폼 'maum.ai 2.0'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고객과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열고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 플랫폼은 챗GPT, 바드와 연동해 'maum.ai' 플랫폼에서 다른 AI 엔진들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작이 가능해 관심을 모은다.
마인즈랩은 또 원어민 수준의 자연스러운 발화가 가능하도록 기존 한·중·일·영 4개 국어의 음성생성 엔진을 개선하고, 챗GPT 등으로 언어능력을 고도화한 3세대 인공인간 'M3'도 공개할 계획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기술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새로운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챗GPT가 촉발한 AI 산업 대변혁기에 기술 경쟁력을 지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를 크게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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