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지난해 7월 진행한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부문 참여자 대상 '기본이 강한 소셜벤처 교육'. 벤처기업협회 제공.
벤처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예비창업패키지특화분야(소셜벤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한편,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자금 등 전반적인 창업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간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분야 주관기관으로 총 300명의 유망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했다. 아울러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 소셜벤처 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셜 임팩트 전문가와의 교류 등을 지원했다.
협회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4년 간 예산 240억원 사업비를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단계별 성장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회의 축적된 노하우와 임팩트스퀘어의 투자재원, KOVA 개인투자조합 등을 활용한 투자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소셜벤처 중간지원 조직 및 소셜 임팩트 투자자들과 함께 소셜벤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소셜벤처 성공모델 확산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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