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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당뇨 제네릭 매출 상승 기대..목표가↑-신한투자증권

동아에스티, 당뇨 제네릭 매출 상승 기대..목표가↑-신한투자증권
동아에스티 CI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올해 제네릭, 바이오의약품에서 기대 포인트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책임 연구원은 "제네릭 측면에서 당뇨 치료제 제네릭 출시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SGLT-2' 억제제 제품 계열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는 올해 상반기 특허가 만료된다"라면서 "동아에스티의 SGLT-2 억제제 제네릭이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두 가지 용량으로 시장에 먼저 출시됐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에서는 올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신청(BLA)이 예상된다.
또 뉴로보로 기술 이전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 2개가 각각 임상시험계획(IND)을 연내 신청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도입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임상 진입 등이 예정돼 있다.

정 연구원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를 재산정해 'DMB-3115'의 밸류가 소폭 감소했지만 본업의 이익 추정을 조정했다"라고 목표가 상향 근거를 밝히고 "상기 언급한 당뇨 제네릭 제품들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