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과 김정숙 미네르바소프트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폴라리스오피스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l) 영상 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미네르바소프트와 영상 전문 문서변환 솔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미네르바소프트와 영상 전문 문서변환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미네르바소프트의 매직컨버터(Magic Converter)와 폴라리스오피스의 폴라리스컨버터(Polaris Converter) 간의 상호 영업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폴라리스컨버터의 기술력을 매직컨버터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영업 활성화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05년에 설립된 미네르바소프트는 AI 영상처리 솔루션 및 데이터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딥러닝 영상 인식 솔루션, 이미지 처리·변환 솔루션, 문서 열람 솔루션 등 광학문자인식(OCR)에 특화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신분증을 인식할 때 개인정보를 문서로 도출하고 마스킹하고 암호화 기능을 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변환하는 기능을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특히 금융권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으로 해당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솔루션 개발, 영업 활성화 등 업무제휴를 통해 생산성 기반 AI 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약 1억2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기업이다. 오피스 사업 외에도 가입자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 사업을 통해 플랫폼으로서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생산성 기반 AI 분야 공략에 나선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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