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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코리아, '마이클 잭슨 미완성 앨범' 프로젝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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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통 예정"

팬덤코리아, '마이클 잭슨 미완성 앨범' 프로젝트 협력
플래스크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의 자회사 팬덤코리아가 글로벌 프로듀서, 뮤지션들이 참여한 고(故) 마이클 잭슨 헌정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팬덤코리아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마이클 잭슨의 미완성 앨범 프로젝트에서 국내외 유통을 담당한다. 팬덤코리아의 큐레이션팀인 팬덤스튜디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마이클 잭슨이 작고 전 마지막으로 작업하던 곡들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마이클 잭슨의 친구이자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Grouse Lodge Studio)의 소유주인 패디 더닝이 팬데믹 회복으로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긍정적인 힘을 제공하고자 앨범 발매를 결정했다.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는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세계적인 록 밴드 알이엠, 뮤즈, 스노우 패트롤과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앨범을 작업한 곳으로 유명하다. 마이클 잭슨도 이곳에서 미완성 곡들을 작업했었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자이자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에 참여했던 로드니 저킨스,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네프유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계약도 순차적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영국 런던 '02 아레나'에서 공연 일정을 마치고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로 돌아와 미완성 앨범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뜻하지 않게 세상을 떠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