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한규 알에프바이오 대표이사와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에프바이오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GC녹십자웰빙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에프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과 HA필러 ‘유스필’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관련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향후 유스필의 판매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알에프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HA필러 유스필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필러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 안정적인 제약·바이오 인프라를 보유한 GC녹십자웰빙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출시 3년차를 맞이한 HA필러 유스필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성장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에프바이오의 유스필은 독자적인 ‘HoPE(Homogeneous Process and Equilibration)’ 가교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고품질 HA필러 제품이다.
유스필은 피부 주입 시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하며, 품질이 균일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임상을 통해 인체 안전성이 입증됐다.
알에프바이오는 HA필러 제품의 생산확대 및 보툴리눔 톡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원주에 GMP급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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