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핸드허그-캔디아고고, 일본 진출 위해 '맞손'

핸드허그-캔디아고고, 일본 진출 위해 '맞손'
젤리크루의 '웅크린선인장'. 핸드허그 제공

[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운영사 핸드허그가 일본 진출에 나선다.

16일 핸드허그에 따르면 일본 식음료(F&B), 뷰티, 콘텐츠 상품 유통 기업인 캔디아고고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캔디아고고는 디저트류 판매 F&B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운영, 세가 사미 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캔디아고고 하라주쿠 본점을 포함해 15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적 마케팅 협업 및 중장기적 지식재산권(IP) 협업 기획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핸드허그는 젤리크루의 '웅크린선인장' 브랜드 콘텐츠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며, 캔디아고고는 '웅크린선인장'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및 개발, 제휴 파트너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웅크린선인장’ 콘텐츠의 문구와 팬시류, 완구,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이 일본시장 내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MZ세대 고객이 타깃층인 양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크리에이터 IP의 일본 진출과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