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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길동역 더블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 이달 공급

강동·길동역 더블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 이달 공급
서울 강동구 강동역 인근 옛 KT강동지사 부지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동구 길동에 '강동역 SK 리더스뷰'(투시도)가 공급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84㎡, 99㎡ 총 378실로 구성된다. 약 1만5000㎡의 상업시설도 구축된다. 도보역세권 프리미엄에 희소성 높은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로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았다.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20일 접수한 후 23일 당첨자 발표, 24일 당첨자 계약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매에 제한이 없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은 무이자이다. 통상 분양가 10%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분납조건으로 완화하고 정해진 금액만큼 먼저 납부하는 방식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인접해 있다. 별내신도시까지 개통되는 8호선 연장선(예정)이 개통되면 남양주, 구리 등 경기 북부권역으로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남측으로 천호대로가 위치하고, 동측으로는 양재대로 등 주요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과 가깝다.


단지 내부에는 약 1만5000㎡의 상업시설이 조성돼 쇼핑이나 외식,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 1000㎡의 광장형 중정 설계가 도입됐다. 업계 관계자는 "더블 역세권의 노른자 땅인 KT강동지사 부지에 중대형 오피스텔이 조성되면서 지역주민들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