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슬립앤슬립 '카림 아트'. 이브자리 제공.
이브자리가 운영하는 수면 브랜드 '슬립앤슬립'이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해 침구 3종을 선보였다. 카림 라시드는 가구와 인테리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17일 슬립앤슬립에 따르면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침구는 △카림 아트 △카림 스투키 △카림 웨이브 등이다.
카림 아트는 빅사이즈 곡선 패턴과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이 조화를 이루는 침구로 단조로우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침실을 만들어준다. 히든퀼팅 디자인도 적용해 누빔이 없다. 소재는 고밀도 워싱 면으로 사각사각한 촉감과 피부 및 호흡기 자극이 덜한 점이 특징이다.
카림 스투키는 카림 라시드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특유의 곡선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이다. 또 양면 사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베딩으로 취향이나 날씨 등에 맞춰 제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하는 면모달 섬유로 만들었다.
카림 웨이브는 물결의 파동을 형상화한 우아한 곡선 패턴에 그레이 컬러가 어우러지며 편안함을 준다. 또 핑크색 자수 로고로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면모달 소재를 사용했다.
이밖에 슬립앤슬립은 카림 라시드의 곡선 디자인을 활용한 경추 베개와 쿠션, 매트, 러그 등의 소품을 함께 선보였다.
이원재 슬립앤슬립 마케팅팀장은 "나만의 침실을 꾸미고 싶어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침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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