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제10대 총장 취임식에서 장제국 박사가 교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는 제10대 총장 장제국 박사 취임식이 21일 오전 뉴밀레니움관 2층 소향아트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순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원 국회의원,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최원일 부산디지털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총장 취임을 축하하며 동서대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장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연임을 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동서대를 어떠한 어려움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반석 위의 대학으로 우뚝 세울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장 총장은 이를 위해 건학이념인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철저히 해 인공지능 시대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꾀하고, 변화하는 학생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시스템의 다양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 분야인 문화콘텐츠 분야의 명실상부한 '아시아 넘버원' 비전을 조기 달성하고, 구성원 모두가 신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총장은 동서대 전 구성원들에게 "어려울 때 함께 울어주고, 힘들 때 부둥켜안고 어깨를 토닥거려주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려준 여러분들이 계셔서 참으로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