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파이낸셜뉴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임기 3년의 한일경제협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경제인협회는 이날 롯데호텔서울에서 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윤 회장을 재선임했다.
아울러 부회장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이 다시 선임됐다. 상임이사에는 이경재 삼진엘앤디 회장, 이상준 화인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재선임됐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회장 내정자는 협회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사장, 사태원 DI동일 사장,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사장은 상임이사를 새로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오는 5월 16~17일 한일경제인회의를 서울에서 4년만에 대면회의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일 양국의 협력과 연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한일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한일경제인회의 및 한일 지역간 경제교류회의, 한일청소년교류 사업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채택했다.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은 "한일 경제인들은 끊임없이 반세기 이상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지만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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