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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신용등급 A- 획득

디앤디플랫폼리츠, 신용등급 A- 획득

[파이낸셜뉴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실시한 기업신용등급 평가에서 신용등급 A-(안정적)를 획득했다.

23일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신용등급 A- 획득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우수한 자산가치와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았다”며 “본 신용평가 등급 기반으로, 향후 자금 조달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우수한 보유자산 가치, 낮은 공실률 및 장기화된 임대차구조, 운영자산을 통한 우수한 현금흐름, SK디앤디 계열사 자산 편입을 통한 외형 확대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SK D&D)의 자산관리회사(AMC)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운용 중인 국내 최초의 디벨로퍼 스폰서형 리츠다. 3개의 자리츠의 지분증권(세미콜론 문래 오피스, 백암 물류 1·2센터)과 1개의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일본 아마존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특히 오피스 자산 중 세미콜론 문래의 프라임급 자산 규모,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 약 99.4%의 높은 임차율 등을 봤을 때 자산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해당 자산은 최근 미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국내외 ESG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은 바 있다.

‘백암 물류 1·2센터’ 및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물류센터 자산들은 각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풀필먼트 서비스 파트너사 ‘파스토’와 일본 내 이커머스 점유율 1위인 ‘아마존 재팬’ 등 신용도 높은 임차인이 장기 책임임차하는 구조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계열사인 SK디앤디가 개발하는 우량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 안정적인 파이프라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자산 외형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도 한국신용평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디앤디는 자산관리회사(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와 디앤디플랫폼리츠 지분 9.32%를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