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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정기총회 개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파이낸셜뉴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소트트웨어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 단체로의 도약, 공적역할 강화 등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주요 성과 보고와 2023년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소프트웨어(SW) 저작권 이슈가 불법복제, 카피 등 과거의 낡고 뻔한 패키지 기반에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등 윤리적·법적 논의와 다방면의 해결방안이 함께 필요한 부분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SW 저작권, SW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과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SPC는 기존의 SW 저작권 보호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신기술 SW 및 SW 지식재산권에 대한 미래 이슈를 미리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정책 수립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주요 실천과제로 △국내 최고 SW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 단체로서의 재도약 △SW 및 SW 지식재산권 기반 안정적 교육 및 인력양성 도모 △협회의 공적 역할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3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병한 SPC 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SW 가치와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SPC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협회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