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수 가격인상을 계획했던 풀무원이 이를 철회했다.
27일 풀무원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부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풀무원샘물은 3월 1일부터 생수 출고가를 5%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를 철회하는 내용을 유통사에 공지했다.
이번 가격인상 철회는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향후 가격인상을 고려하던 식품업체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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