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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크,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IPO도 나선다

지바이크,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IPO도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링크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프리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고,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2월 28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링크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시장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초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현재 업계 최초로 공유형 PM 국내 자체 생산에 성공하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정규직 위주의 직영조직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전국 단위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바이크는 지난해 전년보다 60% 증가한 530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38배 증가했다.

지바이크는 국내 PM공유 서비스 업계 최초로 공유형 PM을 자체 생산하며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하 지바이크 CFO는 "올해는 지쿠의 해외 진출 원년이며 국산 공유형 PM을 해외에 공개하는 첫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과 제조업을 성공시켜 상장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