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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19년 연속 흑자경영

부산항만공사, 19년 연속 흑자경영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제공=부산항만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회계연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21억원을 기록, 설립 이래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수입은 임대료(1987억원)와 항만시설사용료 수입(1375억원) 등 3468억원이었고, 비용은 3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음에도 흑자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의 예산 절감노력에 따른 각종 경상경비 감소가 주된 이유라고 BPA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BPA는 우수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2022회계연도에도 결산 배당 185억원(배당성향 45.9%) 지급을 결정하고 17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이로써 누적 배당액 3333억원을 달성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19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글로벌 선도항만의 위상을 굳건히 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