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경기 광명시 광남119안전센터에서 광남119안전센터 양희수 센터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이마트에브리데이 하안동점 하지훈 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이마트에브리데이 정진억 CSR팀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전국 119안전센터에 2400만원을 후원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리 후생 향상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2월 28일 이마트에브리데이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광남119안전센터에서 이마트에브리데이 정진억 CSR팀장, 이마트에브리데이 하안동점 하지훈 점장, 광남119안전센터 양희수 센터장,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태훈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어 후원품과 함께 소방공무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전국 119안전센터 48개소에 분배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중 간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직무 특성 상 화재진압, 구조, 구급 활동을 위한 현장 출동이 잦아 근무 중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원 대상 센터는 소방청의 협조 하에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지난 1월 선정했다. 전국 119안전센터들의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48개 센터가 결정됐다. 센터에 할당된 지원금은 각 센터 구성원이 선호하는 간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김성영 대표이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영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한소방공제회에 '소방공무원 공무상 재해 입증지원 사업' 기금 총 1억4500만원을 기부했다. 소방공무원들이 공무상 재해 발병 경위 및 근무환경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역학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쓰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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