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21년 인도한 50K PC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조선해양 제공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총 수주 금액은 2375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5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41척 53.4억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4억달러의 33.9%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PC선 10척, 탱커 1척, 컨테이너선 19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LPG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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