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이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에 나선다.
2월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플라스틱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폐어망 전처리 기술을 통해 재생 나일론 원료를 생산하는 리사이클 소셜벤처 넷스파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공동 기술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넷스파는 해양폐기물을 특수공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펠릿으로 생산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넷스파가 생산한 친환경 플라스틱 펠릿을 기술검증을 거쳐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컴파운드 소재를 개발하는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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