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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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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별도기준 매출 1670억, 영업익 131억

스맥,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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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맥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맥은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 167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31.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59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이다.

스맥은 코로나19 여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대외 수출이 확대돼 전년 대비 수출비중이 10%p 상승했다.

스맥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며 "신규 시장 공략은 물론 기존 유럽, 터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IMTS 2022' 전시회에서 반도체 장비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새로이 증설되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앞선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웨이퍼 폴리싱, 폐배터리 로봇 공정 자동화 솔루션 등 사업 다각화로 수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670억원에 달하는 등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다년 간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품질 및 고객 만족에 대한 노력을 결합해 사업 역량을 극대화했다"며 "신제품 라인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올해에도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