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엘디카본'에 지분을 투자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황용경,백성문 엘디카본 각자대표, 박영상 KDB산업은행 중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투자에 따라 엘디카본에서 생산되는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확보한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연간 2만여t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리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카본블랙(분말상태의 탄소로 석유·천연가스 등을 불완전연소해 생산)과 열분해유 생산 기술을 갖춘 소재기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투자에 따라 엘디카본에서 생산되는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확보한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연간 2만여t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리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카본블랙(분말상태의 탄소로 석유·천연가스 등을 불완전연소해 생산)과 열분해유 생산 기술을 갖춘 소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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