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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임직원 참여 튀르키예 모금 캠페인 진행

임직원 참여형 구호 모금 캠페인
회사차원 매칭으로 약 3600만원 기부
3억원 구호 성금 전달 이은 두 번째

아주그룹, 임직원 참여 튀르키예 모금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 아주그룹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약 3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6일 아주그룹에 따르면 이번 튀르키예 구호 성금은 지난달 3억원 전달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특히 이번 성금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 구호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 280여명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아주그룹 임직원들은 본사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구매를 대신해 기부하거나,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불어 아주그룹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성금만큼 회사 차원에서 동일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1대1 매칭'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현지 피해 지역에서 커피 3잔 값으로 구호 물품인 담요 5매를 살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커피 한 잔씩을 대신해 모금한 정성이 국가적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