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현장
어린이 보호구역 울타리에 필터
지난달 20일 DL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 현장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 보호 구역 안전 울타리에 미세먼지 필터가 부착돼 있다. DL건설 제공
건설현장에 인근 지역 분진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가 도입되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에 미세먼지 필터를 설치했다. 대상은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울타리와 현장 출입 차량 등이다.
이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으로 제작됐다. 미세먼지 등의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 설치 시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환경부 지정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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