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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관광·휴양 핫플레이스로 바꾼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사업 본격화

찾는 발길이 줄어든 낙후된 어촌 마을을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는 트렌디한 여행지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어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2023년 어촌관광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를 전환하고 젊은 감성이 반영된 관광시설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선다는 목표다.
공단은 △어촌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다양화, △어촌과 교류 확대를 통한 사회적 기여 활성화, 관광 서비스 수준 제고를 통한 관광객 수용력 강화, △관광상품 및 매체 활용을 통한 안심어촌 여행지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해양치유, 문화·예술, 해양배움 등의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숙박, 음식, 인근 관광을 연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 조성을 추진한다. 어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 신규 지정 확대를 지원해 어촌관광의 양과 질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