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라온텍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정진교 코스닥협회 전무,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보은 라온텍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라온텍이 9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라온텍 주가는 시초가 대비 19.92% 빠진 619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기준가(7730원)보다 29.8% 낮은 5420원에 형성됐다.
라온텍은 확장현실(XR) 글라스에 들어가는 광학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신밸런스 제11호 기업인수목적(SPAC)과 합병했다.
라온텍 김보은 대표는 "곧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더 뛰어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을 설계 및 제조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올해부터 매출 성장 및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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