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가 부회장 승진과 함께 연임됐다. 첫 취임 후 조직개편을 통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자산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이사 연임 및 부회장 승진 안건이 의결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로 3년이다.
1961년생인 정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과 졸업 후 1989년 교보생명 입사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생보부동산신탁(현 교보자산신탁)과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을 거쳐 한국자산신탁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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