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2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 행사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10일 제2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 행사에서 이현승 걸스인텍 코리아 지부장, 문수복 KAIST 전산학부 교수,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이정심 유엔 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류지연 국제금융공사(IFC) 한국사무소 대표,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10일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제2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Ring the Bell)'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거래소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유엔 여성기구,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타종식과 세미나로 구성됐다.
먼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공동 주최기관 관계자들과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타종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성평등과 기술혁신 등을 주제로 열렸다.
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거래소는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성평등을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2600개 상장사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본시장 플랫폼으로서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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