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2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노령견 홈케어 팁 소개
- 미펫, 공식 온라인몰에서 7~8세 이상 강아지를 위한 노령견 건강 패키지 선봬
미펫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노령견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챙기기 위한 ‘노령견 건강 패키지’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펫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고령화 현상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노령견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영양식과 관리용품 등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조사된 국내 반려견은 275만여 마리로 이중 9세 이상의 노령견은 114만 6241마리다. 노령견은 반려견의 41.4%에 해당되며 비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으로 대형견은 7~8세부터, 소형견은 9~10세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과학과 의술의 발달로 인간이 100세 시대를 맞이한 것처럼 반려견에게도 '20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노령견이 ‘20세 시대'를 건강히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령견 케어를 위한 반려인의 정보 습득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건강한 '20세 시대'를 위한 노령견 홈케어 팁
반려견이 7살 이후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및 눈 하얘짐, 슬개골 탈구 및 다리 근육 빠짐, 치주염으로 인한 이빨 빠짐 등이 있다.
우선 시력 저하 예방을 위해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 프로비타민A, 비타민E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초록입홍합추출물을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견에게 장기급여 하면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치석이 많이 쌓이고 잇몸이 약해져 있는 노령견의 경우 세균 번식 위험이 있어 매일 빠짐없이 양치를 시켜줘야 한다.
전과 다르게 움직임이 둔해지고 잠을 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울함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눈이 잘 안 보이고 관절이 약해져도 산책 시간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짧은 시간 동안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것도 괜찮다. 뼈와 근육을 움직이면 감각기관들이 자극돼 정신 및 신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노령견일수록 반려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인의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면 반려견은 안정감을 느끼고 인지장애인 치매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노령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노령기에는 1년 주기로 기본 검진을 포함한 종양 검사, 간 질환, 관절 질환, 백내장 질환, 신장 질환, 내분비 질환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반려견 노후 준비는 영양제·영양식으로
노령견 역시 적절한 운동과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가 가장 중요하지만, 일찍부터 영양제를 미리 챙겨주면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 증상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펫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노령견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챙기기 위한 ‘노령견 건강 패키지’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령견 건강 패키지는 ODF 필름 제형을 통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고 좋은 성분을 고집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인 ‘낼름’과 치아가 약해진 노령견을 위한 말랑한 껌 ‘지니어스틱’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견의 면역력과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 공급 영양제 '초유 단백질'도 도움이 된다. 닥터바이의 초유 단백질은 면역인자가 풍부한 소의 첫 초유 추출물과 유당이 분리된 흡수율이 높은 유청 단백질을 통해 부족한 단백질을 공급해 면역과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육류가 함유돼 있지 않아 신장 부담 없이 공급이 가능하고 수분 함유량이 높아 단백질 공급과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국내 노령견의 질병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영양제가 아닌 식품으로 영양을 대체할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얗고 복슬복슬한 생김새의 노루궁뎅이버섯은 면역,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녀 당뇨,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