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젠쓰리 엘리베이터_미스틱 브론즈. 오티스 제공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젠쓰리(Gen3TM)’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젠쓰리에 탑재된 디지털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분석 결과는 고객과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 팀에도 포털과 앱을 통해 투명하게 공유된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승강기 포트폴리오 및 성능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고장 발생 전에 잠재적인 문제까지 미리 확인·조치하는 사전 예방적 유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오티스 원의 스마트 원격 점검 및 제어 기능으로 승강기 고장 발생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장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서비스 엔지니어가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강기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에 대한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까지 사전에 파악해 도착함으로써 최대한 빠르게 승강기를 정상 가동되도록 한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은 “지난 170여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승강기 산업을 선도해온 오티스가 차세대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젠쓰리는 엘리베이터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안전성, 기술의 진보, 차별화된 승객 경험, 가동 시간의 최대화 등 고객 가치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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